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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소에 골프를 치는 것을 좋아해요. 
그래서 스크린 골프장이나 
야외 골프장 등 많이 다니고 있어요. 

그중에서 특히 블루원 상주cc가 
우리 집이랑 가깝기도 해서 자주 다니고 있어요.

저는 골프를 치러 갈 때 
남편이랑 가거나 친구네 부부와 
가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다 끝나고 나오면 항상 배가 고파서 
그 근처에서 밥을 먹는데 많은 식당 중에서 
너무 맛있는 맛집을 하나 찾았죠.
블루원 상주cc 근처 맛집 장수식당이에요.

매번 가던 식당만 가다 보니 지루해져서 
다른 식당을 찾던 중에 찾게 되었는데 
되게 가까이 있었어요. 

건물 밖에 메뉴와 가격표가 있었고 
옆에 2014년에 밥맛 좋은 집으로 
선정된 것이 있어서 더 기대되었죠.

다른 식당에는 원산지를 잘 보이지 않게
작게 적는 곳이 많은데 
이곳은 메뉴 옆에 재료들이 
국내산이라고 적혀있어서 
더 믿고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메뉴를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나더라고요. 

먼저 밑반찬들을 주셨는데 
모두 제가 좋아하는 메뉴들이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누구나 다 좋아할 만한 
반찬으로 구성되었던 것 같아요.

식당 주인분이 사람들의 취향을 
잘 알고 계신 것 같았어요. 
가짓수도 많이 주시고 
간도 딱 맞고 양도 많이 주셔서 
메인 메뉴가 나오기도 전에 
밥을 다 먹을 뻔했네요.

하지만 참고 기다렸죠. 
남편은 원래 맛집은 밑반찬도 맛있다면서 
하나씩 다 먹어보더라고요. 

남편은 반찬이랑 벌써
밥을 반 공기나 해치워버렸어요.

메인메뉴가 나왔는데
일단 냄새부터 최고였어요. 

비주얼도 너무 보기 좋았어요. 
그리고 두부, 고기, 야채 등 
재료가 풍성하게 들어있어서 더 좋았어요. 

다른 곳에는 재료는 많이 없고 
국물만 많이 주는 곳들이 있어서 
실망했던 적이 있었거든요. 

추운 날씨 때문에 떨고 있었는데 
따뜻한 국물이 들어오니 
온몸이 따뜻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저는 항상 골프를 치고 나와서 
밥을 먹을 때 배가 많이 고파도 
밥 1공기 이상은 먹어본 적이 없어요. 

그런데 블루원 상주cc 근처 맛집 장수식당에서는 
너무 맛있어서 그런지 밥을 한 공기 반이나 먹었네요. 
남편도 깜짝 놀랐고요.

다 차려진 한 상을 보니 
얼마나 든든한지 모르겠어요. 
제 입맛이 좀 까다로운데 
여기는 반찬이며 찌개며 
맛이 없는 것이 없더라고요. 

그리고 보통 식당에 가면 
밑반찬을 계속 시킬 때 
눈치가 보이기도 하잖아요.

그런데 여기는 식당 이모께서도 
너무 착하셔서 더 먹고 싶은 것 없냐 물어봐 주시고 
리필을 할 때도 아낌없이 주셨어요. 
그래서 정말 배 터지도록 먹은 것 같네요.

식당이 깨끗하여서 더 믿고 먹을 수 있고 
식당 이모분들도 너무 착하셔서 더 좋았네요. 

오랜만에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를 먹은 것 같아요. 
앞으로 블루원 상주cc 근처 맛집 장수식당만 올 것 같아요.
배도 부르고 마음도 함께 채워지는 식당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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